낮에는 폭염으로, 밤에는 열대야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이죠?
특히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가 연일 이어져 밤잠 설치시는 분들 많은데요.
숙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는 중이라면, 내 방법이 적절한지부터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잘못된 속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
이렇게 생각해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술을 마시면 금세 잠들긴 하지만, 수면 유지가 잘 안 돼 자주 깰 수 있다고 합니다.
밤에는 녹차나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을 피하는 것이 좋고요.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는 우유나 바나나, 상추 등을 섭취하거나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졸음을 유발하는 둥글레차가 좋다고 합니다.
격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아닙니다. 오히려 '숙면의 적'이라고 합니다.
격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자칫 생체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격한 운동 대신 잠들기 2시간 전에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자, 그렇다면 운동한 뒤에 땀이 많이 나니까 찬물로 샤워는 어떨까요?
역시 좋지 않습니다.
몸을 더 자극하게 된다는데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물이 증발하면서 체온도 뺏어가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 알려드린 방법들로 오늘 밤은 푹 숙면 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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