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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덕분에"...휴가철 교통량 분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어제(14일) 오랜만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제까지만 해도 비 소식 없는 '가마솥 더위'가 시민들을 지치게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날씨 덕분에 피서객이 비를 피하기 위해 특정 날짜에 몰리는 현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한상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피서객이 몰리는 기간은 7월 말과 8월 초.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객 66%가 이 기간에 휴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정체 상황은 예년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날짜별로 고르게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휴가 기간 모두 7천 518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이 가운데 최고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472만여 대가 이동한 7월 30일.

역대 교통량 10위인 지난해 설날보다도 16만 대 정도가 적은 차량이 이동했습니다.

이처럼 특정 날짜에 몰리지 않은 건 화창한 날씨 덕분입니다.

지난해에는 비가 10mm 이상 내린 날이 5일이나 돼, 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대부분 7월 마지막 주에 휴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비가 내린 날이 하루에 그쳐 선택의 폭이 컸던 겁니다.

또,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날씨로 인해 도로 상황이 좋았고,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사고 피해가 감소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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