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이후 사상 최악의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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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보다 기상청 오보가 더 화난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1994년 이후 사상 최악의 더위!

주말을 기점으로 더위가 꺾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달리 어제 서울이 36.6도로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이 누그러지는 시점에 대한 기상청 예보 이달 들어서만 4번째 수정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과 잇단 오보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이번 주 들어서면 어느 정도 폭염 끝난다", "목요일이다", 금요일이다", 더위보다 기상청 오보가 더 화난다는 국민들의 원성이 큽니다.

더위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건가요?

[기자]
이번 주 기온 전망을 보면 폭염과 열대야가 누그러지는 시점을 알 수 있는데요.

폭염은 33도, 열대야는 25도가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서울에서 목요일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24도, 낮 기온이 31도로 예보돼 이때부터 더위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금요일에는 북서쪽에서 다소 선선한 공기가 유입돼 더위가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전기료만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500억 넘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죠?

누진제를 슈퍼컴퓨터에 적용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예보가 왜 이렇게 안 맞는 건가요?

[기자]
기상청이 발표한 폭염 끝 전망은 4차례 정도 수정됐는데요.

처음에는 15일 광복절을 지나면 누그러진다고 했다가 19일, 21일, 그리고 어제도 25일에서 26일로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오보가 잇따른 것은 장비 탓은 아닙니다. 기상청 예보는 관측 자료와 예보 모델, 그리고 예보관이 3박자가 돼 만들어지는데요.

약 4:4:3의 비중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측 자료와 예보 모델은 선진국에 못지 않지만, 그 정보를 해석하는 사람에서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찌는 듯한 폭염에 간혹 태풍이 효자 노릇을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올여름에는 태풍도 피해간 것 같은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어제까지 일본 남해에 9호 민들레, 10호 라이언록, 11호 곤파스가 동시에 이동 중이었는데요.

우리나라 주변에 강력한 열기가 자리 잡으면서 태풍이 우리나라로는 북상하지 못했습니다.

9호는 일본으로, 10호는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11호 곤파스는 어제 밤 소멸했습니다.

[앵커]
태풍 자료 영상 그럼 올해는 가을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이 큰 건가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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