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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대입 전형도 전형료는 천차만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다음 달 12일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천차만별인 전형 비용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6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입학전형료 현황'을 보면 비슷한 전형끼리도 학교마다 전형료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세대의 특기자 전형 국제계열, 동아시아국제학부 전형, 글로벌엘리트 학부 전형이 14만5천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반면 비슷한 전형인 이화여대 국제학특기자 전형은 12만 원, 성균관대 글로벌 인재 전형은 6만 원으로 가격 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해 한 해 200여 개 대학이 전형료로 1,558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형료 수입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로 약 64억6천만 원을 거둬들였습니다.

이어 중앙대와 고려대, 성균관대학교가 전형료로 50억 원 넘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를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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