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석촌호수에 러버덕 대신 슈퍼문이 '두둥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러버덕이 다녀간 석촌호수에 이번엔 슈퍼문이 떴습니다.

앞으로 10월 3일까지 한 달 넘게 매일 밤 석촌호수의 밤을 특별히 빛냅니다.

밤이 내린 석촌호수.

둥글고 큰 보름달이 하늘이 아닌 호수 위에 떴습니다.

지름 20미터짜리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입니다.

일 년 중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인 '슈퍼문'을 본떠 만든 미술 작품입니다.

낮 동안 수면 위에서 고요히 낮잠을 자던 달은 해가 지면 새롭게 떠오릅니다.

보름달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시시각각 알록달록 다양한 빛깔로 변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전 세계에 공공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국 출신 듀오 '프랜즈위드유'가 우리나라를 위해 만든 작품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겁니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한국적 스토리에서 착안해 만든 작품인데, 잘 차오른 한가위 보름달 같은 '슈퍼문', 다음 달 3일까지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석촌호수에 미술 작품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년 전 '평화와 행복'의 상징 대형 고무인형 '러버덕'이 석촌호수를 찾았죠.

한 달 동안 무려 5백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판다 1,600마리 모형이 석촌 호수 주변을 수놓기도 했는데요, 이 역시 멸종위기에 처한 팬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진행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609020205034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