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해군기지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강원도 문천 해군기지에서 선박 접안시설과 부속 건물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분산돼 있던 해군 저격수 부대 5개와 최대 84척의 공기부양정을 한곳에 모아 전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군사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는 이에 대해 북한이 특수부대를 한데 모아 훈련량을 늘리고 선박을 유지보수하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8노스 측은 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완성하기 전 선전 효과를 노려 실전배치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버뮤데스는 북한이 군사적인 기만전술 차원에서 전투수행능력이 떨어지는 무기를 배치했다고 주장하는 관행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020년을 전후해 SLBM을 장착한 잠수함을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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