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싱가포르에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싱가포르에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발생지역도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했다며 여행유의 경보 발령은 싱가포르를 방문·체류하는 국민에게 유의를 당부하고 관심과 주의를 제고할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싱가포르에 머무는 한국인들은 모기에 유의하고, 여행 후 헌혈을 삼가며 콘돔을 사용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 관련 행동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임산부의 싱가포르 여행 연기를 권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다른 동남아 국가에 방문할 때도 모기에 주의하고 행동수칙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 현황과 자세한 행동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에 누적 감염자 수가 151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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