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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혈병 진단을 받은 치어리더 학생을 위해 풋볼팀 선수들이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은 치어리더는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교 풋볼팀 선수들이 치어리더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장으로 입장합니다.
그런데 모든 선수가 한 치어리더에게만 오렌지 색 장미 한 송이씩을 조심스레 건넵니다.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행동에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주인공은 애슐리 아마메이츠 양.
지난달 초 백혈병 진단을 받아 어렵게 치어리딩 연습에 참여해 왔습니다.
이런 애슐리의 투병을 응원하기 위한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미꽃에 담긴 겁니다.
[라이언 캐타노 / 풋볼팀 선수 : 애슐리는 우리의 가족입니다. 애슐리에게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요.]
자신을 가족과 같이 생각해 준 친구들의 응원에 애슐리는 힘을 얻습니다.
[애슐리 아마메이츠 / 백혈병 치어리더 : (그때 장면은) 봐도 질리지 않아요. 몇 번을 재생해서 봤는지 몰라요. (기자: 왜일까요?) 왜냐면 그때의 감격과 고마움이 다시 되살아 나거든요.]
우정이 담긴 57송이의 오렌지 색 장미가 병마와 싸워 내야 할 애슐리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용기를 갖게 해 줬습니다.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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