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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 맨발로 뛰쳐나왔다"...한동대 지진 당시 상황 / YTN

2017-11-15 4 Dailymotion

■ 김희량 / 지진 피해 한동대생


오늘 지진으로 인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물 중에 한 곳이죠. 한동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전화 연결해서 당시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오늘 학교에 계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이라서 학교 인근에 있는 원룸촌에 있었습니다.


어디 다치신 곳은 없습니까?

[인터뷰]
다친 곳은 없는데 상당히 많이 놀랐습니다.


많이 놀라도 당황했을 것 같은데요. 당시에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2시 반 정도에 친구랑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책상이 흔들리면서 건물 전체가 흔들려서 맨발로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대피를 했습니다.


맨발로 뛰쳐나올 정도로 많이 당황을 하셨는데 몇 초 정도 건물이 흔들리던가요?

[인터뷰]
정확히 기억은 하지 못하는데 체감상 상당히 길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요. 그리고 작년에 9월 12일인가요, 경주 지진이 있었을 때도 제가 포항에 있었는데 그때보다는 훨씬 더 많이 흔들렸던 것으로 지금 기억을 합니다.


지난 경주 지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흔들렸다, 화면을 보면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다 대피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건물 안에 계속 있는 학생들도 있었나요?

[인터뷰]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제가 나왔을 때는 다른 건물에서 사람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학교 안에 있었던 친구라든지 선, 후배들 반응도 궁금한데요.

[인터뷰]
우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가족들이랑 연결을 하려고 계속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혹시 그중에 다친 분들은 없었나요? 제가 본 기억은 없지만 계속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조치를 취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진이 일어난 뒤에 학교를 한번 들어가서 둘러보셨나요?

[인터뷰]
저는 학교로 가지는 못했고요. 왜냐하면 2시 반 이후에 여진이 5번, 6번 정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대피해 있던 운동장에서 사람들이 계속 모여서 있었습니다.

이동을 하거나 그런 걸 생각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요. 너무 두려우니까 서로 안고 있고 아이들은 엄마를 찾고 이런 상황들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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