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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자처해온 IS가 마지막 거점 도시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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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를 자처해온 IS가 마지막 거점 도시를 잃었습니다.
일개 테러조직으로 전락한 셈인데, 우두머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기관총에서부터 박격포에 로켓포까지.
IS의 마지막 거점 도시를 탈환하기 위한 공격이 맹렬하게 펼쳐집니다.
시리아군과 동맹 세력의 맹공에 IS는 결국 검은 깃발을 내렸습니다.
IS가 국가 수립을 선언한 지 3년 5개월 만에 거점 도시를 모두 잃은 겁니다.
이번 작전에는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도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도 힘을 보탰습니다.
[시리아군 대변인 : 시리아군과 동맹 세력이 IS의 마지막 거점 도시인 알부카말을 탈환했습니다.]
이제 IS가 국가 흉내를 낼 수 없게 됐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산발적인 테러를 일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 우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거점을 잃은 IS는 그 지역이나 유럽 등지에서 테러를 강화한 뒤 자신들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려 할 것입니다.]
게다가 아직 IS의 우두머리, 알바그다디가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살아있다면, 거점을 잃은 걸 만회하려고 다시 세력 모으기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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