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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 전력 신기술 축제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가 오늘(1일) 광주광역시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세계 마흔 개 나라, 270개 전력 기업이 신기술을 뽐내고 전력 전문가 수천 명이 사흘 동안 미래 에너지와 혁신 기술을 토론합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봇대가 산뜻한 녹색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바로 전기 자동차 충전소입니다.
지금은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지정된 장소에 가야만 하는데, 앞으로는 동네 뒷골목 전봇대에서도 가능해집니다.
전봇대에 매다니까 따로 공간이 필요 없고 전기도 위에서 바로 끌어다 쓰니 공사비도 기존보다 20%가량 더 쌉니다.
[유두진 /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 배전운영부장 : 길거리 곳곳에 설치할 수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지나가다가 충전소가 있으니까 거기서 바로 충전하고 볼일도 보고, 이런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고장 나면 정밀 센서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중앙 통제실로 보내고 곧바로 화면으로 표현됩니다.
현장에 간 것처럼 눈으로 보고 기계를 만지고 돌려볼 수도 있어서 멀리 떨어진 전력소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강명주 / 제작 업체 관계자 : 어느 부분이 어떻게 고장 났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면 (단순히) 작동이 안 된다는 게 아니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부품이 지금 끊어졌다(는 것을 실제 현장처럼 볼 수 있는 거죠.)]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는 올해가 세 번째!
세계 마흔 개 나라에서 온 270개 전력 업체들이 사흘 동안 신기술을 뽐내고 미래 에너지와 혁신 기술에 대한 38개 국제회의도 펼쳐집니다.
미국 전력연구원 기술혁신 고위급 회의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고 국내외 14개 도시 시장·부시장이 모여 미래 에너지와 도시 융합, 비전을 공유합니다.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전 세계의 전력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첨단 기술과 서로의 경험을 활발하게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학자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 그룹 CEO가 특별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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