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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지방 선거 하마평에 청와대 들썩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임 실장이 전남지사에 차출될 것이라는 세평이 돌자 논란을 미리 차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조국 민정수석의 부산시장 차출설 등 말은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벌써 청와대 인사들의 지방선거 차출설이 나오는 것일까요?

먼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부터 들어보시죠.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10일) : 우리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 승리하지 않으면 존폐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기왕에 말씀드린 대로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이런 당대표급 인사들이 이번에는 전면에서 뛰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한 번 이끌고 가자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 진행자 : 준비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러니까 출마 선언을 하신 셈이네요?]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10일) :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어도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롭죠.]

들으신 대로 박지원 의원의 전남지사 도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전남지사 선거는 여당 입장에서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의 승리가 정국의 주도권을 잡는 데 매우 중요하기에 지지율이 높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을 차출하자는 목소리가 높은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부산시민을 상대로 부산시장 접합도 여론 조사를 해 보니,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큰 차이로 1위, 현 시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2위, 3위가 조국 민정수석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 전 민정수석까지 야권 인사를 모두 넣어봐도 한국당 서병수 시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모두 나온 다자구도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방선거가 가까울수록 청와대 인사 차출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 관심 지역 몇 개 살펴볼까요?

경기도지사 선거는 벌써 남경필 현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몸풀기 맞대결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청년 복지까지 서로의 여러 정책을 두고 법정 다툼에 설전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관용 / 진행자 : '아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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