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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이버사 댓글요원들, 혈세로 석·박사 과정 장학금 받아"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일부가 최근까지 사립대학원에서 혈세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석·박사 과정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이 배포한 자료를 보면 사이버사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사이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석·박사 과정인 사이버안보학과를 3년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계약에 따라 사이버안보학과 1기로 선발된 사이버사 직원은 20명 정도로,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매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한 학기 7백만 원 가까운 등록금은 고려대와 국방부가 절반씩 부담했습니다.

김해영 의원실은 이런 혜택을 받은 사이버사 직원 절반 정도가 댓글 공작에 직접 관여한 530 심리전단 소속이라면서, 현재 재학 중인 사이버사 직원도 18명 가운데 9명이 530 심리전단 소속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군의 정치개입 문제로 논란이 된 사이버사 심리전단 요원들이 수천만 원씩 국민 혈세를 받아 최근까지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혜택을 받은 게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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