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하루 전인 오늘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많을 텐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서울역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들어 이곳에는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드리러 가는 신혼부부와 모처럼 색동옷을 차려입은 아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한데요.
바쁜 자녀 얼굴 보려고 양손 가득 고향음식 싸들고 온 노부부도 눈에 띕니다.
최장 열흘의 연휴, 반가운 얼굴에 그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신 얼굴입니다.
일부 귀성객들은 남은 표가 있을까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하행선 열차는 90%, 상행선도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임시 차편도 투입되고 있는데요.
코레일 측은 연휴 동안 KTX와 일반 열차를 각각 150여 편 증차했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역시 하행선은 70% 넘게 예매가 진행된 만큼 예매를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실시간 예매 상황은 '코버스'나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고객센터 전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도 열차 잔여 좌석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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