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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권의 대대적인 적폐청산을 퇴행적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놓고, 다시 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의 반박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 쇼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자, 먼저 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강하게 비판했군요?
[기자]
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어불성설', 또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전 정부를 둘러싼 적폐청산이란 퇴행적 시도는 국익해칠 거라고 공개 반발했지만 참으로 어불성설입니다.]
추 대표는 이어 범죄 혐의를 덮는 것이 퇴행이 아니냐며, 이를 묵인하는 것이야말로 국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사찰공화국에 이어 공작공화국임이 명확해졌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의 공세도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군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MB정부에 대한 수사가 정치보복을 넘어, 정치보복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지금 보복하고 있죠. 정치적인 보복을 하고 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MB한테 있다, 이걸 집요하게 보복하는 거지.]
홍 대표는 그러면서, 5년도 남지 않은 좌파 정권이 앞서간 우파정권들과 대한민국 70년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며,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대표는 직접적인 증거 없이 추측만으로 전직 대통령을 소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치가 강 대 강으로 이어지자,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추석 연휴 앞두고 적폐청산이니 정치보복이니 하는 적대적 양당 간의 소모적인 과거사 전쟁이 편안해야 할 추석 밥상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논쟁에 가세해 퇴행적 시도라고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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