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북한의 지도" />
[앵커]
미국과 북한의 지도"/>
Surprise Me!

"북한 완전 파괴" vs." 사상 최고의 대응조치"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미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각기 육성으로 말폭탄을 주고받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강대강 대응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 사상 최고의 대응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말로 표현한 겁니다. 정말 강대강,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김정은 위원장 명의로 이렇게 성명이 발표된 건 처음이라고요?

[기자]
그렇죠. 1948년 9월 9일날 북한이 만들어졌죠. 할아버지 김일성이 집권을 했고요. 아버지 김정은이 집권했고 2012년부터 김정은이 집권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북한이 동북아에서 여러 가지 위기를 고조시켰었죠.

위기를 고조시켰는데 단 한 번도 비공식으로 유감 표명은 했지만 이렇게 명의로 직접, 북한의 최고지도자 명의로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까지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1976년도 8.18도끼만행 사건 때 당시에 김일성 명의의 유감 표명이 있었다라는 확인을 했는데 확인이 안 되고 있고요. 어찌됐든 간에 김정은 최고지도자 명의로 직접 발표했다. 굉장히 이례적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그런데 이번에 성명 발표는 국무위원장 명의라는 그런 명의로 성명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한 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기자]
김정은의 직함이 9개나 됩니다. 인민군최고사령관, 총원수. 그중에 이번에 명의 발표한 게 공화국국무위원회위원장이 됐습니다. 국무위원회라는 것은 북한의 최고 권력기관입니다.

물론 작년까지는 아버지 때 만들었던 국방위원회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걸 대치하고... 그러니까 국무위원회라는 건 조선노동당 위원장이라는 타이틀도 있습니다마는 국무위원회라는 것은 우리 식으로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정부에 해당한다, 정부 기능 중 최고지도자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앞서 설명드렸듯이 9개의 직함 중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그런 직함이다. 그래서 이번 명의도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는데 그 의도를 보면 쉽게 말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은 동격이다. 대결구도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의도가 깔려 있지 않았나 이렇게 볼 수 있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92318035732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