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는 가을에는 식품에 대한 부주의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날씨와 식중독 예방법은 YTN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높아졌는데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지금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입니다. 다만, 하늘은 뿌옇습니다. 서해안과 서쪽 지역은 안개가 짙게 껴 있는데요.
낮에도 이 안개는 사라지지 못하겠습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대기 정체에 몽골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영서 그리고 충청 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꼭 황사 마스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맑은 날씬데 아쉽네요. 일교차도 크게 난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차가웠는데 오늘도 낮엔 기온이 많이 오릅니다. 어제보다도 기온이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활동량 많은 분은 덥게도 느껴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7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루에 10도 안팎 벌어지는 일교차에 몸의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입고 벗기 간편한 겉옷 챙기셔서 체온조절에 신경 쓰셔야겠고요. 한 가지 더 식중독 예방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보통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게 나는 날씨에는 식품에 대한 부주의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과 남부 곳곳으로는 '위험' 단계를 보이겠고요, 주황색으로 표시돼있는 그 밖의 지역은 경고 단계입니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온도 변화가 큰 요즘 날씨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군요. 그렇다면 예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네. 식중독은 생활 습관을 조금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씻는 습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92407585758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