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강신업, 변호사
[앵커]
개 목줄 때문에 지금 60대 남성이 중태에 빠진 사건입니다.
[인터뷰]
개 목줄,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데요. 이번에는 개가 물은 게 아니라 사람이 개 때문에 싸운 겁니다.
그래서 외국에 있는 원어민 교사라고 해요, 이 가해자가 말이죠. 그런데 원래는 두 사람이 가해자와 가해자 여자친구인지 그렇게 해서 개를 한 마리씩 갖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안고서. 그런데 안고 탔는데 목줄이 없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60대 피해자가 왜 목줄을 안 하고 다니느냐고 이야기를 한 겁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면 개가 그냥 돌아다니고 있군요.
[인터뷰]
그래서 한 번만 얘기를 했으면 괜찮은데 몇 번에 걸쳐서 그 목줄을 안 한 것을 문제 삼았나 봐요. 그러니까 지금 원어민교사라고 하는 가해자가 민 겁니다.
밀었는데 아주 묘하게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동시에 뒤로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은 거죠. 그래서 지금 의식이 없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폭행치상이 되는 거죠.
[앵커]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피해자 최 씨의 경우 의식불명의 상태로 지금 상당히 위독한 상황인데요. 피해자 최 씨 아들 이야기를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정호 / 피해자 최 씨 아들 :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솔직히…. 아버지만 깨어나셔서 회복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재로써는 의사가 가망도 없다고 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가족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냥 멀쩡하게 집 나갔던 아버지가 엘리베이터에서 밀침을 당해서 지금 못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인터뷰]
지금 가해자인 외국인 원어민 교사 그 사람은 이전에도 주민들과 그런 개목줄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이 저렇게 목줄을 매고 하는 것들은 우리나라보다는 외국, 이 사람이 미국 사람이라고 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처벌 받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이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몇 년을 생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전에도 아이들 노는 놀이터에 개를 풀어 놓아서 항의를 하니까 영어로 욕을 하고 이 사람도 약간 공격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현재 애완견에 물리는 사고를 보게 되면 2011년도에 245건이었는데요. 2014년에는 676건이었어요.
그러니까 약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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