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힘을 얻기 위해 전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데요.
정당 간이 아닌 당내에서도 이런 속성은 유지가 되곤 합니다.
여당 야당 구분할 것 없이 반복되는 일인데요.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갈등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그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추경안 통과에 대해 평가했는데요.
이런 단어를 썼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제출한 추경한 편성의 목적과 취지를 제대로 살렸는지 정치권은 되돌아 봐야할 것입니다. 이번 추경의 취지는 양극화로 국민 대다수가 고통 받는 최악 경기 상황에서서 공공 일자리 만들어 숨통을 트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야당 반대로 공무원 일자리의 핵심인 중앙직 공무원 일자리는 사실상 반토막이 됐습니다.]
'반토막'이라는 단어 기억하고 계십시오.
다음날 원내사령탑인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 대책회의에서 작심한 듯 말을 꺼냅니다.
추경안 평가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말을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통과된 추경안에 대해 누더기니 반토막이니 하는 평가는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난 두달간 원내 대표단 전원이 문재인 정부의 제1 공약인 일자리 추경안 통과를 위해 치열한 협상의 전선에서 얻은 성과이기 때문에 그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모욕감마저 느낍니다.]
모욕감마저 느낀다고 했는데요.
회의가 끝난 뒤 당직자들은 우 원내대표가 작정하고 추미애 대표를 겨냥해서 한 이야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뿐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둘러싼 설전이 오갔습니다.
어제 간담회에서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찬열 의원이 작정하고 "안 전 대표가 정계 은퇴 하지 않으면 국민의당은 살 수 없다. 당이 죽어가는데 더 머뭇거리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에서 안 전 대표 지지자들은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를 촉구하는 분위도 있기에 충돌이 불가피한데요.
오늘 아침 라디오와 인터뷰를 한 천정배 전 대표는 이 같은 갈등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안철수 전 대표가 당대표에 나와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2613171705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