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10대 2인조가 행인 5명에게 잇따라 산성 물질을 뿌리고 달아났다가 이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13일 밤 전동자전거인 '모페드'를 타고 런던 동부 해크니 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32살 남성의 얼굴에 산성 물질을 끼얹고 달아났습니다.
두 10대는 이후 한 시간 동안 4차례 더 같은 짓을 하면서 모페드 2대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런던 경찰은 피해자 5명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태롭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친척 관계인 두 남녀가 런던 동부에서 차를 몰고 가다 신호에 정지한 사이 산성 물질 공격을 받아 얼굴과 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는 며칠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런던 경찰청은 런던에서 지난해 4월 이후 1년간 산성 물질을 사용한 공격이 모두 208건으로, 이로 인해 38명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지난해 런던에서 산성 물질로 위협하거나 공격한 사례가 455회에 이르며, 이 가운데 3분의 1은 노상강도 사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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