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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독자제재 반대"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만나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이후 8달 만에 정상회담을 연 시진핑 주석과 아베 총리.

밝지 않은 표정에 냉랭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최근 북한 관련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미국의 독자 제재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지금은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북한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해 대북 석유수출을 제한해달라고 중국에 요구해 왔습니다.

시 주석은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역사와 대만 문제에 조금도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양국관계 개선에 대한 염원을 일본이 정책과 행동으로 더 많이 보여주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일본은 세계 2, 3위의 경제 주체로서 경제, 무역, 금융, 관광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응답했습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올해로 수교 정상화 45주년을 맞은 두 나라 관계 개선을 위해 정상 간 회담을 강화하기로 하고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과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연락 메커니즘 조기 운용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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