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한 호텔에서 업주인 50대 여성과 두 딸이 흉기에 찔려 2명이 숨졌습니다.
범인은 시동생이었는데요, 끔찍한 참사의 원인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 울주군의 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 2층 복도에서 45살 A 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형수인 이 호텔 사장 B 씨와 두 딸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와 두 딸은 난동을 피해 달아났으나 결국, 계단 주변에서 변을 당했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 씨와 큰 딸은 숨지고 작은딸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A 씨가 10여 년 전부터 이 호텔에서 숙식하며 일을 도왔는데, 최근 B 씨가 나가라고 말하자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A 씨는 충분히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B 씨가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맞서는 등 평소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태 / 울산 울주경찰서 형사과장 : 외출했다가 밥 먹고 들어와 보니까 조카들이 짐을 빼고 있어서 우발적으로 조카와 형수를 칼로 찌른 것으로….]
A 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B 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0421362486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