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 소녀가, 범행 이후 태연하게 SNS에 글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교 자퇴생 17살 김 모 양은 범행 당일인 지난 3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양은 앞서 같은 날에는, 우리 동네에서 아이가 없어졌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김 양은 트위터 게시물이 2만3천여 개에 이르며, 시신 일부를 건넨 공범 19살 박 모 양과도 트위터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양은 지난 3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 여학생을 인천 동춘동 자택으로 유인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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