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정치권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죠.
그런데, 대선 후보 시절처럼 특유의 '거친 말'도 여전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그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였는데... 뭐, 이 정도는 약과였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주사파 패당 정부'라고, 홍석현 前 중앙일보 회장을 겨냥해선 신문,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킨 삼촌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장 경쟁 후보들이 품격이 없다고 비판했고요.
여당 우상호 의원은 운동권을 칭하는 주사파에 빗대, 술이 안 깬 주사파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홍석현 전 회장에 대한 발언은 중앙일보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하자 어제는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언론사가 집단으로 자신을 공격한다며 SNS에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구설에 오르내리면서도 '거친 말'을 멈추지 않는 홍준표 전 지사.
이건 존재감을 높이려는 고도의 전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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