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릴러 드라마들이 해외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장혁과 이하나 주연의 '보이스'는 기존 한류 시장인 동남아시아는 물론, 남미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지역에도 판매됐습니다.
지난달 말 끝난 최진혁 주연의 '터널' 역시 미주 지역에 팔렸습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도 판매가 완료됐습니다.
정재영과 김정은이 주연을 맡은 '듀얼'은 방송 시작도 전에 미주 지역에 팔려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6월 3일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정재영 / 드라마 '듀얼' 주연 : 아주 박진감 넘치고,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대본이었던 것 같아요. 첫 느낌이 인상적이었고….]
[김정은 / 드라마 '듀얼' 주연 :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에 너무나 익숙해 있다가/ 굉장히 다른, 지극히 빨리 진행되는 수사물, CSI 같은, 이런 걸 굉장히 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한국 드라마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는데요.
최근의 범죄 수사 장르 드라마들은 미주와 유럽지역에서의 관심도가 높아져 한류 드라마의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성아를 제외한 4인 체제로 컴백합니다.
나인뮤지스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 등 4인조로 오는 19일 미니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2: 아이덴티티'(MUSES DIARY PART.2: IDENTITY)를 발표합니다.
성아는 최근 시작한 디제잉과 음악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활동에서는 빠지기로 했다고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해 '아이덴티티', '페스츄리' 등 6곡이 수록됩니다.
'기억해'는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에 대한 노래로 기타 선율이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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