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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유 투자하면 고수익" 7백억 원 가로채...피해자 천 명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서울 강남경찰서는 동남아시아에서 헐값에 수입해 온 정제유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대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석유수입업체 대표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천2백여 명에게서 투자금 72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폐유나 폐윤활유 등을 재활용한 정제유를 싱가포르에서 싼값에 들여오고 있다며 국내에는 경쟁자가 별로 없어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투자자를 설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투자금을 받아 수익을 돌려주는 유사수신업 등록을 하지 않았고, 석유수입업을 했지만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줄 만큼 규모가 크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함께 해당 업체 임원과 지점장 등 20명도 입건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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