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의 접촉신청을 거부한 가운데 정부는 북한에 우리 민간단체들의 교류 제안에 호응해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민간단체 방북을 보류했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북한은 민간단체 방북 신청에 호응해 나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가 6·15 기념 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 신청을 한 것은 사업 목적과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방북을 승인할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민간교류 재개에 앞서 남북 공동선언부터 실천하라고 압박하는 데에 대해서는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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