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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보고 누락과 관련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의 진상조사는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조사가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어제까지 발 빠르게 조사가 진행됐는데요, 조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틀 전부터 조사에 착수한 뒤 청와대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까지 조사하면서 속도를 냈는데요.
청와대는 오늘은 일단 모든 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이 보고에서 빠진 경위는 상당 부분 파악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안보실장이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기자들과 잠시 만난 자리에서 문답이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의용 / 청와대 안보실장 : (한민구 장관 오찬 하셨을 때 한민구 장관이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는데.) 제가 들어가야 하는 모양인데요. 그 문제는 지금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보시죠. 아마 금방 조사 결과가 나올 겁니다.]
정 실장은 또 이번 진상조사가 한미 동맹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해 미국 측에 이번 조사는 국내적 조치라는 점과 함께 조사 착수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상철 안보실 1차장도 한미 연합사령관을 통해 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번 조사는 보고 누락 경위 파악이 목적이라며, 사드 배치 과정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정수석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해, 아직 몇 가지 확인할 내용이 더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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