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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데없는 산불 소식에 수락산 인근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매일같이 오르던 산이 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주민들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변영건 기자입니다.
[기자]
산 중턱에서 시뻘건 화염이 무섭게 치솟습니다.
산 아래 주민들은 불길을 하염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밤 9시 즈음부터 집에서 산불이 커지는 것을 훤히 본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안경아 / 서울 노원구 : 집에서도 불이 보여서 (나왔어요). 불안해서 잠에 들지는 못할 거 같아요.]
매일같이 수락산을 오르던 주민들은 내 집 앞마당이 타는 것처럼 초조합니다.
[김상경 / 서울 노원구 : 자주 갔던 데입니다. 자주 올라갔던 데이기 때문에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옆 동네 주민도 한 시간이면 거뜬히 오르던 귀임봉의 옛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발길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선규홍 / 서울 방학동 : 저는 걱정되니까 계속 지켜만 보고 있었어요. 좋은 산이 불에 타고 그러니 걱정되고 안타깝고….]
밤새 이어지는 불을 보며 주민들은 자꾸만 지난달 있었던 강릉 산불이 떠오릅니다.
[김희수 / 서울 중계동 : 강원도에서도 불났을 때 불씨가 날려서 다른 쪽으로 번졌었잖아요. 여기도 아까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희 쪽으로 불씨 번질까 봐….]
축구장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수락산이 타들어 가는 것을 보며 인근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YTN 변영건[byuny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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