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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서 대통령이 되어 참석한 것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임기 중 마지막 참석이라며 성공한 대통령이 돼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하셨을 거라며 감격과 회한이란 말로 추도식의 벅찬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의로운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정부를 뛰어넘겠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면 각오를 밝혔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불렀던 '상록수'가 흐르고,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노란 나비 1,004마리가 날아오르자 문재인 대통령의 눈가도 젖어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돼서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도사를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 가운데에서, 모든 분께 고마워하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이 숨 쉬고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자는 노 전 대통령의 꿈이 잠시 꺾였지만, 촛불 혁명을 통해 되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습니다.]
국민통합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공과도 성찰하면서, 국민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국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국론 통합에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대통령이 돼서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대선 승리를 보고한 문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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