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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 / YTN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광주 민주화 운동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 건데요.

문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가 5·18 정신과 지난해 촛불 혁명을 계승하는 민주 정부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도 함께 불렀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 대통령이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해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요.

[기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군의 발포와 헬기 사격 등 무력 진압의 진상과 책임 소재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공약도 꼭 지키겠다며, 이를 위한 개헌에 국민과 국회가 협력하고 동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 일각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고 깎아내리는 시도가 있다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고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 위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촛불은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 위에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을 광주 영령들 앞에서 천명합니다."

기념사를 끝낸 뒤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참석자 만여 명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도 따라 불렀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문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온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다음 날 곧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준비하라고 국가보훈처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이번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정부 행사인데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고요.

[기자]
오전 10시부터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이번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는 무려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5·18 유공자·유가족들과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자리했는데요.

4·19 혁명을 포함한 주요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단체들은 물론 공식 초청을 받지 않은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예년에는 없던 순서도 추가됐는데요.

먼저 5·18 유가족 김소형 씨가 광주 민주화 운동 때 희생된 아버지를 기리는 추모사를 낭독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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