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체계인 '생활권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53개의 지구중심을 새로 지정해 5개 대 생활권역과 116개 지역 단위 소 생활권으로 나눠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규로 지정된 지구중심 81%는 저성장 지역인 동북·서북·서남권에 집중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확대하는 상업지역 134만㎡ 가운데 동북에 59만㎡, 서남에 40만㎡, 서북에 18만㎡ 할당했습니다.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요청이 들어오면 예전에는 민원으로 취급돼 반영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각 자치구와 서울시가 생활권 계획을 바탕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침체된 기존 상업지역에 활기가 돌도록 생활권에는 비주거 의무 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주거용적률을 일괄 400%까지 허용하도록 용도용적제 개선도 함께 추진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자리 중심인 상업지역 확대는 이번 발표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구태여 모두 출퇴근해서 도심이나 강남까지 멀리 갈 필요 없도록 지역 자족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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