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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도 청와대 인선과 개편으로 시끄럽습니다.
야당들은 야당 인사 입각설을 '흔들기'로 규정하면서 반발하고 있고, 여당은 여당대로 인사 권한을 놓고 청와대와 물밑에서 씨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야당들이 여권에서 제기된 통합정부론을 앞다퉈 비판하고 있다고요?
[기자]
대선부터 통합, 협치라는 주제가 강조되다 보니까 청와대 인선 과정에 야당 인사들이 포함되느냐를 놓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일단 여권에서 거론하는 '통합정부 구상'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야권 분열을 노린 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야당 의원을 내각에 참여시키려는 관측이 돈다며 야권 흔들기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차례로 들어보시죠.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통령부터 말로는 야당과 협력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벌써부터 이런 수준 낮은 정치 공작이나 꿈꾸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경환 / 국민의당 당무부대표 : 야당을 여당과 정부의 거수기나 이중대로 몰아가려는 잘못된 태도입니다. 장관직으로 야당을 분열시키려는 저급한 정치 공작입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유승민 의원도 어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입각설에 대해서, 제안을 들은 적도 없고 제안이 온다 해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심상정 의원도 일각에서 제기된 '노동부장관설'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어제 대변인을 통해 일축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정계개편 시동을 거는 것 같네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비대위에서 바른정당에서 돌아온 의원 13명 전원의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6월쯤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뽑을 예정인데,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당권을 쥘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홍 전 지사는 오늘 미국으로 떠나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인데요.
출국 전에 기자들과 만나 의원 13명 복당과 향후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홍준표 / 전 경남지사 : 이번에 바른정당의 분들이 좀 더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패션 좌파만 빼고…. 난 당권 갖고 싸울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친박은 좀 빠져줬으면 합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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