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유독가스가 대기 중에 유출돼 학생 3백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뉴델리 남부 투글라카바드 지역에 있는 라니 여학교 측은 갑자기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고 눈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며, 일부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가재난대응군은 조사결과, 학교 인근에 있는 세관 컨테이너 적하시설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살충제 원료로 쓰이는 염화 메틸피리딘이 유출된 것을 찾아내 차단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가스 유출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학생 대부분이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화물 운송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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