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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미래"...대선 후보들도 어린이와 함께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오늘 어린이날을 맞아 각 당 대통령 후보들도 기념행사에 참석해 동심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어린이 대상의 공약을 발표하며,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 잡기에도 힘썼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회 앞마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 굴리기를 하면서 봄 소풍을 즐겼습니다.

문 후보는 아이들이 장애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세상, 어린이가 쉬고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적대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세상….]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잠시 눈높이를 낮추고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습니다.

홍 후보는 국가가 아이들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를 엄벌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울타리가 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산의 대형 전시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안 후보는 30~40대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교육비를 없앨 수 있는 교육 개혁을 이루고 아이들이 미세먼지 없는 환경 속에서 뛰놀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특히 아이들이 미세먼지 영향을 더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미세먼지는 제가 꼭 제대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들과 나들이 나온 젊은 부모들을 만나 육아휴직 3년과 칼퇴근 공약 등 보육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또 종합병원을 찾아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와 부모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했습니다.

전주를 방문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엄마, 아빠가 함께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종합선물세트' 공약을 내놨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 맞벌이 시대는 온 지가 꽤 오래됐는데, 맞돌봄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심 후보는 병아리 인형 모자에 빨간 리본을 매고 아이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갔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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