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황사가 몰려오면서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 지역 상황이 가장 안 좋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있나요?
[기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조금 한산한 상황인데요.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은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거나 나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면서 현재 충남과 대전, 세종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지금도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최대 7배 정도 치솟은 상태입니다.
충청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또 다른 지역은 경기와 인천입니다.
경북 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경보는 주의보로 낮아졌습니다.
환경공단은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는데요.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될 수 있으면 장시간 무리한 바깥활동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오늘 외출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황사 전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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