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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추가 도발에 강력한 징벌 따를 것"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경우 강한 징벌적 조치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대화는 어렵다는 입장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한반도 긴장이 최고도에 달한 시점에 한미일 6자회담 대표가 일본 도쿄에서 만났습니다.

세 나라는 우선 올해 들어 5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를 위기상황으로 몰아간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앞으로 있을지 모를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이 추가적인 전략 도발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감행할 경우에는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징벌적 조치에는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와 각국의 독자제재, 그리고 국제사회의 유무형의 압박 등 3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는 이 가운데 북한에 가장 직접적이고 큰 타격이 되는 안보리 제재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홍균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만약에 북한이 추가적인 전략 도발이 있을 경우 안보리가 신규 결의를 채택하게 돼 있고, 그 신규 결의안에 징벌적 조치들이 들어가 있고….]

한미일은 또 현재 상황에서 북한과의 대화는 적절하지 않다고 규정했습니다.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먼저라는 겁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금은 그런 의지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압박 기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셉 윤 /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 한미일 3국은 분명히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비핵화의 길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한미일은 대북 압박의 실효성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위기상황 돌파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국이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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