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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주춤하자 이번엔 자외선에 오존까지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4월 내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신 자외선이 점차 강해지고 오염물질인 오존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시야도 20km까지 확 트였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4월 중순 이후 중국 내 난방이 급감한 데다, 바람도 약해지면서 스모그 유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모그 대신 새로운 건강의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자외선입니다.

기상청 조사 결과 자외선은 4월 하순부터 강해져 5월과 6월에 연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여름인 7, 8월보다 자외선 총량이 더 많았습니다.

[차주완 / 국립기상과학원 연구관 : 5월, 6월에는 맑은 날이 많고 강수가 없어서 일 누적값을 봤을 때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이 많아집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눈을 자극해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을 유발합니다.

또 강한 자외선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분해해 이차 오염물질인 오존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임영욱 /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 (오존은)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심하면 폐기종까지도 관련성이 있고,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약하게 만드는 (물질입니다.)]

미세먼지가 주춤하자 찾아온 자외선과 오존.

황사 마스크 대신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해야 봄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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