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오늘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의 기쁨과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낮 12시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한 미사로 봉헌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바라며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에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각 교구에서도 추모 미사와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광주대교구는 오후 3시 목포신항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세월호 참사 3년 미사'를 봉헌합니다.
개신교도 전국 교회를 중심으로 부활절 기념 예배를 진행하는 가운데 주요 교단 연합 예배도 오늘 오후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오후 4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후 4시 30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4.16가족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의의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가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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