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변호사 /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이 되면서 오는 5월 9일의 대선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5자 구도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리턴매치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철수 후보, 어제 압도적인 득표율로 본선행을 결정지었습니다. 먼저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후보 수락 연설부터 짧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안철수의 시간이 왔습니다. 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저 안철수, 2012년보다 백만 배, 천만 배 더 강해졌습니다.]
[앵커]
경선 전부터 물론 안철수 전 대표가 후보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은 일반적으로 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요. 어쨌든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로 해서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안풍이 만만치 않게 불어오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네, 아마 어제가 안철수 후보 지금까지 최고의 날이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12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결국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하고 그동안 정치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길을 걸어 왔습니다. 물론 작년 4.13 총선 때 독자적인 정당을 만들어서 38석의 의석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까지 험난한 길을 걸어왔는데 아까 화면에서 보셨다시피 2012년과는 전혀 다른 강인한 강철수 또 독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도 강인한 모습 또 목소리도 굉장히 중저음으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 국민의당 경선이 상당히 흥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했습니다. 현장에서 누구나 등록하면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서 약 18만 명의 유권자들이 참여를 했고요. 그래서 상당히 흥행을 했고 또 안철수 후보 혼자였으면 아무래도 관심을 끌지 못했을 텐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동참하면서 상당히 경선 효과를 누렸는데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기보다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조기 결정되면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표가 결국은 안철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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