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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항해를 끝낸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해 부두로 옮기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상 거치가 완전히 끝나고 선내 수색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0일쯤부터는 미수습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학생.
단원고 고창석, 양승진 선생님.
일반인 이영숙 씨, 권재근·권혁규 부자.
3년 가까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입니다.
이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우선 세월호는 오는 6일까지 목포 신항 철재 부두에 단단히 거치됩니다.
곧바로 선체 안전도 조사와 선내 방역 등 준비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어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 내부 수색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간상 오는 10일쯤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 되면 선체 안전도와 위해도 조사, 방역 등을 거쳐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선체 내부의 유류품 및 화물을 정리하는 선체정리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체 내부 수색은 사고 당시 미수습자들이 머물렀던 객실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배꼬리 선실이 우선 대상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 가까이 지났지만,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미수습자들.
세월호가 육상으로 완전히 옮겨지면서 미수습자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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