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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지 못할 것은 없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장애를 가진 분들은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죠.

불편한 몸이지만 축구는 물론 로데오와 서핑까지 도전하는 세계 각국의 장애우들을 만나봅니다.

[기자]
말고삐를 꼭 잡고 올가미를 던지는 에스피노자 씨!

멋진 솜씨로 단숨에 황소를 옭아맵니다.

멕시코 전통 로데오 경기 차레아다입니다.

안장에서 내려오는 에스피노자 씨는 놀랍게도 휠체어에 올라탑니다.

몇 해 전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승마 치료협회'의 도움으로 난생처음 차레아다를 경험했는데요.

[살바도르 에스피노자 / 척수 마비 장애인 : 말과의 교감, 들판에서 느끼는 활기를 느낄 수 있어서 이곳에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로데오를 체험한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던 하루였습니다.

낮은 파도가 백사장 끝자락까지 밀려와 부서집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4살배기 허드슨이 서핑강사와 함께 서프보드에 올라 파도를 가릅니다.

파도에 미끄러지는 서핑이 신기한지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놀랄까 봐 10명이 넘는 강사가 아이들을 먼저 보드에 태우고 파도가 시작하는 곳으로 천천히 데려갑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건 자원봉사자들 덕택인데요.

[이안 게이 / 서핑협회 자원봉사자 :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즐겁게 배우고 있어서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과 바닷바람에 발갛게 탄 아이들의 뺨에서 내일도 배우러 오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보입니다.

운동장에 모인 아이들이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영국의 유명 프로축구단 유니폼을 입고 축구에 몰두하는 아이들.

영국 프로축구 팬들이 많은 아프리카를 위해 구단들은 팬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는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축구장을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로버트 키림위타 / 특수아동교육센터장 : 축구를 통해 장애아동의 정신적 신체적 성장을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직접 뛰지 못하는 아이들은 큰소리로 열심히 응원합니다.

조금의 도움만 있다면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도전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YTN 월드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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