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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죄송" 최순실, 박근혜 보호 전략?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 양지열,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지금부터는 이 모든 사태 출발점이죠. 최순실 씨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제 법원에서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으로 최순실 재판이 열렸는데요. 최 씨 태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이런 보도가 나옵니다. 최순실 씨, 지난해 검찰에 출석할 때 딱 한 번 죽을 죄를 지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는 지금까지 특검이든 법정이든 헌재든 할 것 없이 모른다, 증거 있냐. 이렇게 조금 뻔뻔한 태도로 일관을 했는데요. 최순실의 말들을 저희가 모아봤습니다. 듣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최순실 (지난해 10월 31일) : (지금 심경 한 마디 해주시죠. 비선 실세로 꼽히셨는데 지금 심경에 대해서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최순실 (지난해 12월 청문회 공개 녹취) :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고(영태)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

[최순실 (지난 1월 특검 출석) :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여기는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저는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건...]

[이금규 / 국회 측 대리인단 변호사 : 세월호 참사 당일 증인의 행적에 대해 묻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증인이 혹시 오전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나나요?]

[최순실 (지난 1월 16일) : 저는 어제 일도 지금 기억이 안 납니다.]

[앵커]
모아놓고 보니까 참 변화무쌍한데 세월호 당일에 대해서는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난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또 피청구인이 누구냐, 이런 얘기를 해서 방청객들이 웃기도 하는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어쨌든 이랬던 최순실 씨가 다시 국민에게 죄송하다. 이런 입장으로 돌아섰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탄핵 결정에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앵커]
그런 건 아니다.

[인터뷰]
잠시 워낙 중대한 일이 터졌기 때문에 풀이 좀 죽은 건 사실이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 이런 말은 여기서는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 재판에서는 혐의는 여전히 부인이고요.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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