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북한은 요인 암살에 여성 비밀 요원을 자주 활용하는데요.
10대 소녀 때부터 선발해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정남이 만약 중국에 있었다면 죽음을 피할 수 있었을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공작 활동은) 3개 부서에서 대체로 하는데…. 정찰국하고요, 국가안전보위부, 우리로 하면 국정원이지. 그리고 대외정보조사부, 노동당 35호실이라고 하죠. 특히 35호실에서 아가씨들을 봤는데 엄청난 미인들이에요. 12살~13살 때 데려가니까 그때부터 (스파이 활동을) 교육하지.]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중국이라든가 홍콩·마카오라든가, 이런 데서는 (암살을) 못 하거든. 김정남을 보호했었지, 중국 공산당 자체가. 김정은이 계속 죽이려고 하니까. 중국 공산당이 가지고 있는 카드거든, 김정남이. 김정은이 하도 말 안 들으니까 너를 제거하고 다른 사람을 세울 수도 있다 이거 아닙니까. 중국에서는 못 죽이지. 그랬다가는 중국 공산당이 가만 안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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