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그제 발사한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 '북극성 2형'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준비에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 존 실링 연구원은 북한전문 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노동 미사일이 액체연료를 주입하는데 30분에서 한 시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북극성 2형'은 기동성과 생존성, 대응성 면에서 '노동미사일'보다 훨씬 고도화돼, 이를 탐지하고 선제공격을 통해 파괴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또 '북극성 2형'의 사정 거리는 최소 천2백Km로 한국은 물론 일본 일부 지역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이와 함께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날에 일본을 사정권에 둔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의 정치적 의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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