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때문에 열일곱 살에 시집갔다가 가족과 헤어졌던 맏딸이 환갑이 지나 경찰 도움으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전남 영암 출신인 70살 김 모 할머니가 가족과 연락이 끊긴 지 37년 만에 90대 어머니와 동생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할머니는 17살 때 가난 때문에 결혼한 이후 남편의 학대를 피해 집을 떠나 시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오다 지난달 순찰차 방문한 경찰에게 가족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 할머니가 기억하는 가족 이름과 당시 주소 등을 바탕으로 만남을 성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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