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일) 10시 30분쯤 울산시 구유동에 있는 정자항 부두에서 49살 백 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백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게 15분 만에 구조됐고,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관장 백 씨가 술에 취해 다음날 출항하는 배에서 잠을 자러 이동하던 중에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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