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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맞아 고향 가시는 분도 많지만, 해외로 여행 떠나는 분들도 많습니다.
본격적인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변영건 기자!
인천공항 오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후 들어서도 인천공항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오후 4시부터 6시가 가장 붐빌 시간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곳곳에 마련된 의자에는 여행객들로 이미 만석입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하지만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설 명절은 내일부터 시작이지만, 인천공항은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느낌입니다.
인천공항은 설 연휴 기간 129편의 임시 항공편을 추가 편성해, 총 7천여 편이 뜨고 내릴 예정인데요.
오늘 하루만 18만3천여 명이 이곳 인천공항에 몰립니다.
특히 오늘 인천에서 출발하는 손님은 9만4천600여 명으로, 이번 연휴를 통틀어 가장 많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후 들어서는 여행객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춘절까지 겹쳐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입국하면서, 연휴 기간 하루평균 17만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설보다 10%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
인천공항공사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 87만 명 넘는 사람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여행객으로 무척 혼잡할 텐데요.
인천공항 가시는 분들, 평소보다 서둘러야겠죠?
[기자]
역대 최다 인원이 몰리는 만큼 적어도 출국 세 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곧 퇴근 시간이 시작되면 도로 정체가 더 심해지는 만큼 발걸음 재촉하셔야 합니다.
인천공항은 손님맞이 채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안내요원만 백여 명을 투입했고요,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6시부터 수속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공항에는 자동 탑승권 발권기 등 자동화 서비스가 마련돼 있으니 이걸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새벽 4시 5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고요, 입국이 많은 29일과 30일에는 새벽 1시 5분 막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변영건[byuny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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