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 어젯밤 체포영장을 청구를 했는데요. 오늘은 집행을 안 하고 26일쯤 한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러게요. 아마도 두 가지 정도. 영장 청구 사유로는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 가지고 영장청구를 했을 텐데 하나 특검에서 사실상 진짜로 수사를 하고 싶은 부분은 아무래도 영장이 기각된 뇌물죄와 관련된 부분 아니겠습니까?
[앵커]
뇌물죄는 이번에 넣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넣지도 않았고 그래서 영장 청구... 그런데 특검에 묻고 싶은 건 그쪽이기 때문에 과연 그 갭을 어떻게 극복을 해 가면서 수사를 할지 계획도 필요할 것 같고 어차피 최순실 씨는 부인하는 전략으로 다 나올 것이기 때문에 아마 철저히 질문리스트를 다 만들어 놓고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이 사람이 부인을 하는 대답이 나오더라도 나중에 그 기록을 읽어보는 재판관이 됐든 아니면 다른 탄핵심판하는 헌법재판관이 되든 설령 대답은 아니오라고 나오더라도 이 기록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맞구나라는 준비를 하고 아마 들어가려고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 7번 소환했는데 6번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특검에만 그런 거고요. 본인 재판 이후에 헌재에도 안 나왔고 청문회에도 안 나왔고 갖가지 핑계를 내면서 나오지 않았죠. 7번 가운데 6번 나오지 않으면서 어떤 이유를 들었는지 차현주 앵커가 정리해 드립니다.
[앵커]
그동안 특검팀이 최순실 씨를 소환한 건 모두 일곱 차례였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최 씨가 응한 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한 차례.
이후에는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조사를 이리저리 피해갔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특검의 소환 요구에는 건강상의 이유를 댔습니다.
앞서 최 씨는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도 '공황장애'와 '피폐한 심신'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다음 날인 28일, 특검의 재소환 요구에도 역시 건강상의 이유를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특검은 또 최 씨를 소환했지만 최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불출석 이유는 정신적 충격이었는데요.
실제로 최 씨는 덴마크 현지에서 딸 정유라 씨가 체포돼 구금 신세가 된 것과 관련해 크게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과 14일 특검에 출석하지 않으면서는 헌재 탄핵심판과 재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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