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앵커]
뉴스인의 연속 인터뷰. 오늘은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요즘 심려가 많으신가요?
[인터뷰]
걱정되는 것도 있고 인생 사는 게 그렇죠, 뭐.
[앵커]
그래도 평안해 보이시는데요.
[인터뷰]
그럼요.
[앵커]
밤에 잠도 잘 주무시고요?
[인터뷰]
편안하게 잡니다.
[앵커]
며칠 전 그때 한창 힘들 때보다는 지금 좀 편안해지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때는 좀 힘들었죠, 처음이니까.
[앵커]
많은 분들이 사실 최악의 상황이지 않습니까, 새누리당이. 창당한 이후에.
[인터뷰]
침몰 직전이죠.
[앵커]
이런 상황에 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셨을 때부터 궁금했었거든요.
[인터뷰]
나서지는 않았고요. 손들고 내가 하겠다, 그런 적은 없고요. 불가피하게 맡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했느냐, 나라 위해서 했습니다. 새누리당도 중요하지만 결국 나라를 위해서 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큰 새가 창공을 날아가는데 오른쪽 날개가 부러졌어요. 그래서 땅에 떨어졌는데 오른쪽 날개를, 왼쪽 날개도 중요하죠, 물론. 성한 날개도 중요지만 이 부러진 날개, 이걸 빨리 고쳐야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큰 새가 하늘을 향해서 훨훨 날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잘못되는 것은 보수가 잘못되는 거고요. 보수가 어려워지면 나라가 잘못되고 나라가 어려워지면 국민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갑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이 어렵다 그래서 새누리당을 잘 바로세워야 나라가 잘되고 또 우리 백성들이 참 고생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앵커]
사실은 지금 그 위원장님 앉아계신 자리에 많은 야권 지도자들 그리고 바른정당 지도자들께서 앉으셔서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이제는 끝났다, 운명이. 그 부러진 날개가 다시 회복될 수가 없다. 그래서 그 날개는 바른정당이 대체하든지 아니면 국민의당 등등으로 해서 제3지대, 합리적인 이른바 개혁세력들이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라는 말씀들을 하셨었거든요.
[인터뷰]
그게 병으로 말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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